회사를 다니다보면 한가지 업무만을 담당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여러가지 업무를 담당하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여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그것도 동시에 진행되는 메인 업무가 2가지가 있습니다. 관련 문의 전화도 번갈아 가면서 자주 오기 때문에 싱글코어인 저의 머리를 최대한 굴려가며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컴퓨터가 두 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요. 왜냐하면 메인 업무 두 가지를 진행하면서 저의 컴퓨터가 난잡해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회사 방침은 한사람 앞에 컴퓨터 한 대 였습니다. 컴퓨터 한대로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봐야하는 상황이었죠. 그렇게 시간이 지나가던 중 노트북의 터치패드에 대한 포스팅을 쓰던 중 발견한 바탕화면 전환 기능이 새로운 길이 될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럼 발견한 새 데스크톱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죠.
새 데스크톱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Windows 10의 여러 데스크톱 이라는 기능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간략한 설명으로 여러 데스크톱은 관련이 없는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정리하거나, 회의 전에 데스크톱을 신속하게 전환하는데 사용하면 좋습니다. 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기능을 찾았을 때 이게 내가 원하던 바로 그 기능이야!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왜 생각했었습니다라고 적었는지는 글 마지막에 가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용 방법
1. 작업 표시줄에서 작업보기 - 새 데스크톱+(왼쪽 상단) 선택
2. 데스크톱 간에 전환하려면 작업보기를 다시 선택하여 전환
기본적으로 위 방법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단축키를 사용하시려면
새 데스크톱 추가: Ctrl + 윈도우키 + D
데스크톱 간 전환: Ctrl + 윈도우키 + 좌/우 방향키
이렇게 바탕화면을 여러개 만들어 놓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습니다.
단점
프로그램은 각 각의 바탕화면에서 따로 사용할 수 없음.
폴더나 인터넷 프로그램(익스플로어, 엣지, 크롬 등)들과 윈도우에 기본 내장된 프로그램(메모장, 그림판 등)들은 각 각의 바탕화면에서 사용할 수 있었지만 업무를 할 때 꼭 사용하는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등은 다른 바탕화면에서 실행하게되면 기존에 실행되던 바탕화면으로 넘어오면서 파일이 열리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정한 여러 데스크톱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나마 방법을 찾는다면 오피스 365는 웹에서도 간단한 부분은 구동이 되는데 다른 데스크톱에서 웹으로 엑셀을 연다면 간단한 작업은 가능합니다. 이 기능은 회사에서 Microsoft 365를 사용하고 있다면 쓸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반쪽짜리 기능이라 생각 합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기능인데 잘 사용해보고 다른 방법이 있으면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